Cap 2015-08-28 17-06-3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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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8월 28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디아 프램튼’이 올랐다.

#’슈퍼스타K7′ 디아 프램튼, ‘더 보이스’ 준우승에 뛰어난 미모까지 ‘시선 집중’

‘슈퍼스타K7′ 출연자 디아 프램튼이 뛰어난 실력과 미모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7’에서는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시즌1에서 준우승을 했던 참가자 디아 프램튼이 출연했다. 디아가 등장하자마자 자이언티는 “아이 러브 유(0I LOVE YOU)”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사위원들은 디아 프램튼에게 “‘더보이스’에서 준우승을 했음에도 한국에서 오디션을 보는 이유가 있느냐”고 물었다. 디아 프램튼은 “엄마가 한국인이다. 할머니께서 영어를 못하시는데 내가 노래를 불렀더니 할머니가 정말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났다”며 “‘슈퍼스타K7’에 나온 건 가족들에게 특별한 의미다. 나는 한국 혼혈이고, 한국은 내게 집과 같다”고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디아 프램튼은 사라 맥라클란(Sarah McLachlan)의 ‘엔젤(Angel)’을 불렀다. 눈을 감고 조심스럽게 노래를 시작한 디아 프램튼은 깊이 있는 목소리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윤종신은 “한국에서 활동하기에 굉장히 긍정적이다. 톤이 진짜 좋다”라며 합격을 줬다. 자이언티는 심사평으로 다시 “아이 러브 유(I LOVE YOU)”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디아 프램튼은 심사위원 4명의 만장일치로 합격해 슈퍼위크에 진출했다.

TEN COMMENTS, 벌써부터 우승후보 등장인가요? 두근두근합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net ‘슈퍼스타K7′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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