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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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가 방송사상 최초 공중에서 댄스 배틀을 벌인다.

24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뮤직 ‘걸스데이의 어느 멋진 날’ 4회에서는 오키나와로 휴가를 떠난 걸스데이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멤버들은 패러세일링을 하는 도중 공중에서 섹시한 댄스 배틀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켰다.

여행 둘째 날 오키나와 바다에서 수상 레저 스포츠를 즐기며 한껏 기분이 들뜬 걸스데이 멤버들은 막내 혜리의 제안으로 패러세일링에 도전하게 됐다. 난생 처음 패러세일링을 하는 기념으로 멤버들은 탑승 공약을 걸기로 제안했고, 민아의 의견을 받아들여 2대 2 공중 댄스 배틀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특히 섹시 댄스가 포인트인 ‘썸씽’과 ‘여자 대통령’의 댄스로 대결하자는 민아의 의견이 받아들여지며 보는 이들의 기대를 한층 높였다.

첫 번째로 패러세일링에 탑승한 유라와 혜리는 ‘썸씽’ 안무를, 두 번째로 탑승한 소진과 민아는 ‘여자 대통령’ 안무를 보여 주기로 했고, 시작 전부터 승부욕에 불타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네 명의 멤버들은 공중에서 ‘썸씽’과 ‘여자 대통령’의 포인트 안무를 열심히 선보이며 걸그룹 안무의 새로운 역사를 장식했다. 하지만 제작진과 다른 멤버들의 눈에는 그저 공중에 파닥거리는 다리 네 개로만 보일 뿐. 기상천외한 공중 댄스 배틀에 현장은 초토화 됐다는 후문이다.

걸스데이가 생애 최초로 공중에서 펼친 섹시댄스 배틀 모습은 24일 오후 7시 ‘걸스데이의 어느 멋진 날’을 통해 대공개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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