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신효범
장미 신효범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복면가수 밤에 피는 장미의 정체가 가수 신효범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밤에 피는 장미와 축하해요 생일케이크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밤에 피는 장미와 축하해요 생일케이크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꾸몄고 그 결과 1표 차이로 밤에 피는 장미가 승리를 기록했다. 축하해요 생일케이크는 그룹 에이트의 주희인 것으로 드러냈다.

방송이 끝난 후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밤에 피는 장미의 정체가 신효범일 것이라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밤에 피는 장미와 신효범의 파워풀한 보컬이 서로 비슷하다는 것. 이 외에도 마이크를 잡을 때 새끼손가락을 살짝 편다는 것, 노래를 부를 때 배 위에 한 손을 얹는다는 점 또한 둘의 공통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신효범은 지난 1989년 1집 앨범 ‘사랑을 누가’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 ‘난 널 사랑해’ ‘언제나 그 자리에’ 등을 히트시키며 명실 공히 실력파 여성 보컬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 KBS1 ‘열린음악회’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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