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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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김영호와 김태원이 기러기 아빠의 고충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김영호와 부활의 김태원이 출연했다.

이날 MC 정형돈은 “두 분께서 기러기 아빠시라고 들었다”며 운을 뗐다. 이에 김태원은 “저 친구와 제가 10년차입니다”라며 설명했다. 김태원과 김영호는 보낸 지역도 필리핀으로 같다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영호는 “촬영 차 프랑스를 두 달 정도 다녀온 적이 있는데, 제가 가기 전 집이 돌아와보니 그대로 있더라. 그때 ‘내가 왜 이렇게 살고 있지’란 생각을 했다”며 고백했다. 이어 김영호는 “밥을 거의 안먹는다”며 “냉장고를 안 열어본 지 7~8년 된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김태원 역시 “가족을 보내고 와서 날파리가 있는데 못 죽이겠더라. 근데(날파리가) 번식을 해서 복층이 날파리로 가득 찼다”며 설명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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