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송소희
윤도현 송소희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나는 대한민국’ YB, 송소희가 ‘오! 필승 코리아’와 ‘아리랑’을 열창했다.

15일 오후 7시 40분,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KBS 광복 70년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이 열렸다. 이날 ‘나는 대한민국’에는 MC 최불암, 신동엽, 이승기, 이현주 아나운서를 비롯해 이선희와 ‘1945 합창단’, 김연아와 ‘연아합창단’, 조영남, 국회의원·노량진 상인들이 결성한 ‘아침합창단’이 함께했다.

이날 오프닝 무대는 KBS 교향악단 지휘자 여자경을 비롯해 YB(윤도현 밴드), 송소희가 함께 ‘오! 필승 코리아’와 ‘아리랑’을 열창했다. 오프닝 무대인 만큼 동양북 타고, LED 북, 태평소 등의 전통 악기로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특히, YB는 록밴드 형식으로 노래를 편곡하여 현장에 있는 관객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오 필승 코리아’는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 응원가로 널리 불렸으며 원곡은 밴드 크라잉넛과 YB가 불렀다. ‘아리랑’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전통민요로, 단순한 멜로디에 민족의 얼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

‘나는 대한민국’은 올해로 70년을 맞이하는 광복절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하나 되어 즐겨보자는 취지로 시작된 신개념 페스티벌로 지난 6개월 동안 SNS, 인터넷, TV, 오프라인을 총 망라하여 대한민국이 함께 즐기는 대장정 프로젝트이다.

‘나는 대한민국’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1부는 KBS1로 2부는 KBS2로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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