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유재석
박진영 유재석
[텐아시아=평창, 윤준필 기자] 흥으로 가득한 박진영과 유재석이 댄스의 한을 풀었다.

13일 오후 8시, 평창 알펜시아 스키 점프대에서는 MBC ‘무한도전-영동고속도로 가요제’(이하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열렸다. 이날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4만 명의 ‘무한도전’ 팬들이 관객석을 가득 채웠다.

유재석과 박진영이 만난 ‘댄싱 게놈’은 무대를 섹시함으로 가득 채웠다. 선글라스, 꽃무늬 셔츠와 원색의 바지를 입고 등장한 두 사람은 3분 27초의 시간동안 댄스 DNA를 마음껏 뽐냈다.

‘아임 쏘 섹시(I’m So Sexy)’는 재즈적 요소를 펑크에 결합시킨 재즈 펑크곡으로 섹시함을 숨기고 사는 유재석과 섹시함을 도무지 숨길 수 없는 박진영이 섹시함을 폭발시키겠다는 내용의 곡이다.

이날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는 광희-지드래곤&태양의 ‘황태지’, 박명수-아이유 ‘이유 갓지 않은 이유’, 하하-자이언티 ‘으뜨거따시’, 정준하-윤상 ‘상주나’, 유재석-박진영 ‘댄싱 게놈’, 정형돈-밴드 혁오가 무대에 올라 평창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는 오는 22일 토요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평창=윤준필 기자 yoon@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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