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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화정’ 이연희가 김재원에게 한 가지 제안을 했다.

10일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정명공주(이연희)가 인조(김재원)에게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조여정(김민서)을 내놓으라는 제안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무죄를 입증해낸 정명은 “하여 기꺼이 아뢸 말씀이 있어 들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인조는 “나를 겁박이라도 하겠다는 것이냐”며 분노를 드러냈지만, 공주가 그의 용상을 흔들 수도 있다는 김자점의 당부를 떠올리며 자제했다.

그는 이어 “고모님께서 참혹한 누명을 벗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 이 모든 것이 조작임이 드러나 다행이다. 포도대장 이괄, 어찌 그가 이리 허튼 짓을 했단 말이오”라고 모른 척을 했다.

정명은 “도대장 이괄에게 모든 일을 덮어씌우고 이 일을 무마하시려는 것”이라며 당치 않다는 인조의 말에도 “전하께서는 몰랐던 일이나 안타깝게 여겼다. 그것이 또한 다음 수순일 것”이라고 그의 의도를 간파했다.

또 정명은 “허나 이번 일은 넘길 수 없을 것이다. 소인 또한 물러설 각오는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괄의 꼬리를 잡아 몸통을 흔들 것이니, 김자점과 조나인, 그리고 부정한 대신들을 모두 넘겨달라”라 제안했다. 이어 자신에게 좋은 왕이 되고싶다 말했던 것을 기억하냐며, “그것이 진정이라면 이것은 전하께 위기가 아니라 다시 없을 기회이니, 이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당부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 ‘화정’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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