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윤균상과 재회? 떠난 윤균상과 공연장 눈맞춤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이 윤균상과 재회를 한 듯한 모습이 포착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원이 윤균상과 눈을 맞추는 모습과 함께 객석을 보고 혼자 덩그러니 앉아 있는 모습이 함께 공개돼 꿈인지 현실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것.

SBS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 측은 8일 13회 방송을 앞두고 공연장에서 마주하고 있는 오하나(하지원)와 차서후(윤균상)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12회에서 하나는 일주일간 민대표(박탐희)과 오스트리아에 다녀온다는 서후를 가지 말라며 붙잡았다. 하지만 서후는 하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민대표와 함께 공항으로 향했고, 이내 날아가는 비행기의 모습이 그려지며, 금이 가기 시작한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서로 눈을 맞추고 있는 하나와 서후의 모습이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하나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서후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고, 서후는 애틋한 눈망울과 간절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하나를 꼭 껴안은 서후의 모습도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서후는 하나가 소중한 듯 자신의 품에 조심스럽게 안고 있는데, 안겨있는 하나의 표정은 여전히 알 수 없는 느낌에 사로잡힌 듯해 의아함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하나가 서후는 온데간데 없는 텅 빈 공연장에서 홀로 피아노 앞에 앉아 객석을 멍하니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있어 보는 이들의 눈을 휘둥그레 지게 만들고 있다. 이에 스틸 속 하나의 모습이 일주일만 오스트리아에 다녀오겠다던 서후가 돌아온 후의 모습일지, 하나가 서후와 눈맞춤과 고 포옹을 한 그 자체가 하나의 상상은 아닐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너를 사랑한 시간’ 측은 “이번 주에는 하나를 중심으로 하나의 옆에서 잠시 자리를 비운 서후와 하나에게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하기로 한 최원(이진욱)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라면서, “소소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로 가득 채워질 ‘너를 사랑한 시간’ 남은 4회에도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8일 토요일 밤 10시 13회가 방송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SBS ‘너를 사랑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