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이연희, 김재원에 안타까운 애원 "죄 없는 이들은 살려주십시오"

3

[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화정’ 이연희가 김재원에게 자신의 신하들을 살려달라 말했다.

4일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정명공주(이연희)가 신하를 살리기 위해 인조(김재원)에게 애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인조가 정명에게 자신에게 애원해보라 하자, 정명은 “예, 모든 것은 소인의 잘못입니다. 죄 없는 저들은 살려주십시오. 저들은 아무것도 몰랐으니, 부디 용서와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라 말했다.

이에 인조는 정명이 여전히 자신을 벌레 보듯 보고 있다며 “광해는 용서까지 해주면서 어째서 나는 인정하지 않는 것이냐?”라 말했다. 이에 그는 “그래, 그럴 줄 알았다”라며 몸을 일으켜 세우더니, “그러니 저들은 모두 죽을 것이다. 바로 너 때문에. 또한 다음은 네 차례가 될 것이고”라 말했다. 정명은 이에 “아니됩니다, 전하! 그들은, 죄 없는 이들은 살려주십시오. 제발, 돌이킬 수 없는 길로 향하지 마십시오, 전하”라 외쳤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 ‘화정’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