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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윤균상이 하지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25일 방송된 SBS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는 차서후(윤균상)가 오하나(하지원)와 함꼐 연주회에 가는 장면이 담겼다.

서후는 연주회가 끝난 뒤 “많이 피곤하지? 공연 어땠어?”라고 묻고, 하나는 “여전하네”라며 “답을 뻔히 알면서 묻는 버릇”이라 말했다. 서후가 “내가 그랬나?”라고 묻자, 하나는 “늘 그랬어. 화난 거 화난 거 뻔히 알면서 화났냐고 묻고 많이 기다린 거 알면서 많이 기다렸냐고 묻고”라 말했다. 서후는 “오늘 일정 아직 안 끝냈는데”라며 하나가 홍보팀 담당자이니 사진을 같이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그때 갑자기 비가 내리고, 서후는 하나의 머리를 막고 어깨를 감싼 채 함께 달렸다. 비를 피하기 위해 호텔에 들어간 서후는 하나에게 차를 건네주며 하나의 젖은 머리를 타월로 닦아주다 그녀를 돌려앉혀 눈을 맞췄다. 그리고 그는 “지금은 너 아프면 돌봐줄 기회도 나한테 안올테니까, 오늘은 감기 걸리지 말자”라 말했지만, 하나는 이를 뿌리치며 사진은 알아서 골라보내겠다며 나갔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너를 사랑한 시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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