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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오렌지 마말레이드’ 길은혜와 이종현이 서로를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연출 이형민 최성범, 극본 문소산) 마지막회에서는 아라(길은혜)가 시후(이종현)을 걱정하고 시후 역시 이를 받아들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시후는 마리(설현)과 아르바이트하는 가게에서 대화하던 중이었다. 그 때 점장이 “학생, 여자친구 왔어”라고 말하고, 그 곳에는 아라가 나타났다.

아라는 시후가 뱀파이어라는 게 알려진 것에 대해 “고의 아니었어, 실수로 애들이 알게된 거야. 네가 오해할까봐”라고 말했다. 시후는 “뭐든 상관없어”라 답했지만, 아라는 “나는 상관있어. 네가 오해하는 거 싫다고”라 항변했다. 이어 아라가 “내일 학교 꼭 와”라며 무단결석해서 학교에서 쫓겨날 빌미를 만들지 말라며 그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시후는 “네가 그걸 왜 걱정하냐?”라 말했다.

다음 날 시후는 출석했지만, 그와 마리가 뱀파이어라고 학생들이 수군거리고 있었던 상황. 아라가 학생들을 말리자, 시후는 짐을 싸서 나가며 아라에게 “조퇴하는 거야, 무단결석 아니고”라 말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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