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3
[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오 나의 귀신님’ 김슬기가 박보영에게 동맹을 제안했다.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오 나의귀신님’ 7화에서는 순애(김슬기)가 봉선(박보영)에게 선우(조정석)을 꼬셔주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순애는 봉선은 찾아와 “나 지금 시간이 없다고. 나 악귀 되게 생겼다고”라며 봉선에게 다시 빙의하려 했다. 봉선은 이에 도망가고 혼란한 와중에 봉선이 스크랩해둔 선우(조정석)의 사진 기사가 떨어지고, 이에 순애는 “아니, 언제부터? 그동안 쭉 좋아했던 거야? 짝사랑? 그래서 그렇게 구박을 받는데 버티고 있었구만”이라 말했다.

이어 순애는 “이왕 이렇게 된 거 우리 상부상조하자. 강선우, 내가 네 남자 만들어줄게”라며 “내가 대신 꼬셔준다고”라고 말했다. 봉선이 이유를 묻자, 순애는 자신 역시 양기남인 선우가 필요하다며 “서로 윈윈하는 거지”라 말했다.

순애는 “그래도 그건 좀”이라며 거부하다, “그래도 아닌 건 아닌 거야”라며 도망갔다. 순애는 혼자 남아 “나 같으면 좋아요 얼씨구 하겠구만”이라며 화를 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tvN ‘오 나의 귀신님’방송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