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복면가왕' 김연우
'복면가왕' 김연우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의 정체를 당당히 말할 수 있게 됐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정체가 밝혀졌다.

노래왕 퉁키가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했다. 정체를 밝힐 차례가 되자 클레오파트라는 “너무 행복했던 시간들이다. 엄마 이제 얘기할 수 있어. 나야 엄마!”라며 클레오파트라로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클레오파트라의 정체는 역시 김연우였다. 김연우의 정체가 공개되자 판정단은 김연우의 이름을 연호하며 격렬히 환영했다.

김연우는 “여기까지 오게될 줄 상상도 못했다”고 전했다. 김구라는 “온국민의 암묵적인 비밀이었다”며 “회차가 지나면서 김연우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형석은 “일단은 감사하단 말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 김연우 목소리를 통해서 지금처럼 즐거워하고, 위로받고 세상이 조금 더 아름다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연우는 “시원섭섭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장 10주간의 장기집권이 끝났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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