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
[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오 나의 귀신님’박보영이 나봉선으로 돌아왔다.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오 나의귀신님’ 5화에서는나봉선(박보영)이 순애(김슬기)의 혼이 빠져나와 다시 돌아왔다.

이날 방송에서 지난 회에 쓰러진 봉선은 응급실에 누워있었다. 강선우(조정석)은 봉선을 지켜보며 “사람 놀래키는 데 일인자네, 일인자 나봉선”이라고 혼잣말 하고 있었던 상황.

갑자기 깨어난 봉선은 선우에게 “셰프님이 왜 여기를? 여기 어디에요?”라고 물었다. 선우가 “너 정신을 잃었었어. 열이 너무 나서. 무슨 애가 병원에 가든가 얘기를 하든가”라 말하며 “솔직히 내 입장에서는 한번 하자고 들이대던 애가 열이 나서 그러면”이라 말했다.

봉선은 그때 병실 벽 전자시계에 17일이라고 쓰여진 날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선우는 “어쨌거나 미안하고 너 면역력 너무 많이 떨어졌대”라며 며칠 입원할 것을 권했지만, 그가 사라진 틈에 봉선은 링거를 때고 밖으로 달려나갔다. 선우는 봉선이 사라지자 “아니, 어디로 내뺀 거야? 상태도 안 좋은 애가 어딜 간 거야, 대체 또?”라고 혼잣말했다.

봉선은 할머니와 통화하며 “깨어나보니까 난 기억 안나는데 사람들이 막 뭐 했다고 하고, 나 무서워. 나 이게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어”라 말하며 울상을 지었다. 할머니는 어쩐지 통화할 적에 이상하더라며 “잘 들어봐. 너 귀신 씌었던 거여. 빙의 말이여”라고 말해 봉선은 깜짝 놀랐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tvN ‘오 나의 귀신님’방송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