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환
현기환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7월 1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현기환이 올랐다.

# 현기환, 신임 정무수석으로 내정 ‘노동계 출신 핵심 인사’

청와대가 신임 정무수석자리에 현기환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청와대는 “현기환 신임 정무수석은 노동계 출신 전직 국회의원으로 정무적 감각과 친화력,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해 정치권과의 소통 등 대통령을 정무적으로 원활히 보좌할 적임자”라며 임명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정무수석 임명은 조윤선 전 정무수석이 물러난 뒤 54일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현 정부 들어 박준우, 이정현, 조윤선 전 수석에 이어 4번째다.

현기환은 1959년생 부산 출신으로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외협력본부 본부장 직을 역임했으며 부산시장 경제노동 특별보좌관을 맡기도 했다. 또 지난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부산 사하갑에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돼 2012년까지 국회위원 직을 지냈으며 2008년에는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TEN COMMENTS, 좋은 분이어야 할 텐데요…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현기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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