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차승원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배우 차승원이 이웃집 A씨와의 분쟁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7일 오전 차승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리모델링 공사 과정에서 A씨가 피해를 입었다고 요구한 부분에 대해 배상했고, 원만히 해결된 상태에서 입주했는데 이같은 문제가 불거져 당혹스럽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리모델링으로 인한 것이면 추가적인 보상을 하겠지만 추가 피해에 대한 내용은 해당 빌라가 건축한지 오래돼 발생한 원천적인 하자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차승원이 자신 소유 빌라를 리모델링했다가 아래층으로 물이 새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이웃과 분쟁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차승원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한 빌라로 입주하기 전에 인테리어 업자를 시켜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가 아래층으로 물이 새고 페인트 가루 등이 날리는 바람에 아래층 주민과 다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마침 아래층에 사는 주민 A씨는 출판사를 운영 중인 유명 화백의 며느리였으며 A씨는 차승원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제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측에 따르면 리모델링 첫날부터 주방에 많은 양의 물과 시멘트 부산물이 떨어져 주방과 마룻바닥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차승원이 220만 원을 물어줬으나 A씨 측은 “현재까지도 6차례 이상 누수가 발생하는 등 손해배상이 전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한것으로 알려졌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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