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제작진이 남자주인공 조정석에 대한 기대감을 전해 눈길을 끈다.

오는 7월 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응큼발칙 빙의 로맨스물이다. 박보영, 조정석, 임주환, 김슬기, 박정아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캐스팅은 물론 ‘고교처세왕’ 제작진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탄생한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 중 조정석이 연기할 강선우 캐릭터는 훈훈한 외모는 기본, 최고의 셰프는 자신 하나라고 믿을 정도로 음식에 대한 자부심도 있고 실력 또한 출중한 일명 ‘스타 셰프’다. 평소 잘난 척 빼면 할 게 없는 허세남에 뚜렷한 요리 주관으로 주방 식구들에게 까칠하고 속마음은 돌리지 않고 직설적으로 얘기하는 등 타인에게 살가운 스타일은 아니다. 하지만 아끼는 후배를 뒤에서 지원해주고, 몸이 불편한 동생을 살뜰히 챙기고 첫사랑의 순정을 안고 사는 등 다정한 반전 매력까지 함께 갖추고 있는 캐릭터이다.

이에 ‘오 나의 귀신님’ 제작진은 “조정석은 까칠함과 다정함이 공존하는 캐릭터 ‘강선우’의 두 매력을 모두 상상 이상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 2015년 새로운 로코킹 조정석의 탄생을 예감한다”고 덧붙여 극중 조정석이 선보일 강선우가 어떤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 나의 귀신님’ 속 조정석의 스틸 사진에서도 ‘강선우’ 캐릭터의 다양한 매력이 고스란히 느껴져 눈길을 끈다. 어딘가를 집중하고 있는 깔끔한 정장 차림의 모습이나 셰프복을 입고 주방을 장악하고 있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 옅은 미소를 짓거나 깊은 눈빛으로 상대를 응시하고 있는 따뜻한 모습이 공존해 여심 공략을 제대로 예고하고 있다.

응큼발칙 빙의로맨스 tvN ‘오 나의 귀신님’은 오는 7월 3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30분에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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