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AOA, 1년 전부터 남다른 대기실 회동 '걸그룹의 워맨스'

마마무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걸그룹 마마무와 AOA의 남다른 인연이 눈길을 끈다.

마마무는 27일 저녁 공식 SNS를 통해 해쉬태그로 “마마무, 음오아예, AOA ,심쿵해 ,쇼음악중심, AOA선배님들과 김장 준비!! 심쿵 인증샷! 완전 반해반해 버렸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마마무는 AOA와 함께 응원 도구인 ‘무’를 이용한 포즈를 취해보이며 깜찍한 매력을 뽐냈다. 상큼한 핑크빛 의상의 마마무와 섹시한 블랙 의상의 AOA가 함께 어울려 걸그룹 대전 속 우정을 빛내고 있어 훈훈함을 더한다.

두 팀의 인연은 1년 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6월 데뷔곡 ‘Mr. 애매모호’로 지상파 첫 데뷔무대를 가진 마마무는 함께 대기실을 쓴 선배그룹 AOA의 응원을 받으며 함께 한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앞서 마마무는 쇼케이스 무대에서 “전 음반이 AOA 선배님들과 겹쳐셔 활동을 많이 했다. 전에 봤던 분들을 또 보니까 오히려 반가운 것 같다”며 “조금 더 친근한 느낌이 들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마마무는 타이틀곡 ‘음오아예’를 포함한 두 번째 미니앨범 ‘핑크 펑키(Pink Funky)’가 6월 넷 째주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7위에 등극, 걸그룹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마마무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