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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1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대구 메르스가 올랐다.

#대구 메르스, 1차 양성 환자 발생..현재 격리 치료 중

대구시 소속 공무원이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은 15일 남구청 모 주민센터 직원 52살 A 씨가 이상 증세를 호소해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A 씨가 2차 검사에서도 양성반응을 보일 경우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사회복지전문요원인 A 씨는 지난달 27일에서 28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어머니의 병문안을 다녀온 뒤 이상증세를 보이기 전까지 업무를 계속해 왔으며, 직원들과 회식을 갖기도 하는 등 광범위한 접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의 어머니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을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A 씨는 현재 대구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TEN COMMENT, 제발 아니길..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대구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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