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복면가왕’ 선우, 고음뿐만 아니라 감정도 충만한 가수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1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복면가왕 선우가 올랐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 ‘찜질중독 양머리’로 출연한 선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복면가왕’에서는 ‘찜질중독 양머리’와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성시경과 아이유의 ‘그대네요’로 ‘복면가왕’ 1라운드 듀엣대결을 펼쳤다. 이 대결은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승리의 끝이 났다.
듀엣 대결에서 진 ‘찜질중독 양머리’는 얼굴을 공개하기 전 김수희 ‘애모’로 솔로 무대를 펼쳤다. 판정단들은 양머리의 목소리와 태도에서 연륜이 있는 가수로 추측했다. 양머리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선우였다. 그는 “대중가요을 부른 적은 처음이다”며 “그동안 ‘넬라 판타지아’나 클래식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는데 도전과 새로움에 대한 즐거움이 생겼다”고 전했다.
선우는 1985년 생으로 지난 2010년 앨범 ‘하모니(Harmony)’로 데뷔했다. 또한 KBS2 ‘남자의 자격’합창단에서 화제를 모았던 가수이자 성악 전공으로 수준급 실력을 지닌 가수다. 최근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TEN COMMENT, ‘넬라판타지아’ 이후 오랜만에 노래들을 수 있어 좋았어요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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