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기가요'
SBS '인기가요'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1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승기가 올랐다.

#이승기, 2년 7개월 만의 컴백 “나이 많이 먹었더라”

가수 이승기가 2년 7개월 만에 컴백 소감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이승기가 2년 7개월 만에 신곡 ‘그리고 안녕’무대를 꾸몄다.

이 날 방송에서 이승기는 “벌써 데뷔11주년이다.시간이 쏜살같이 갔다.나이 많이 먹었더라”라며”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다.이번 앨범이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곡’그리고 안녕’에 대해 이승기는”이승기스러운 발라드다.여름은 댄스의 계절이지만 그 틈새로 감성을 느끼실 수 있는 분들게 위로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MC 김유정이 짧게 한 소절 부탁하자 이승기는 “유정 양이 부탁하면 해야지”라며 무반부 라이브를 들려줬다.

타이틀 곡 ‘그리고 안녕’은 피아노 리프와 현악기의 앙상블이 잘 어우러진 브리티쉬 스타일의 록발라드곡으로 담담하지만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표현한 노래이다. 또한 후렴부분에서 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보컬과 브릿지 파트에 ‘날잊지마 날잊지마’라며 절규하는 듯한 이승기의 애절한 보컬은 노래의 여운을 더욱 느끼게 해준다.

TEN COMMENT, 하지만 변함 없는 외모를 가지고 계시잖아요.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SBS ‘인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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