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복면가왕'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뚜껑열린 압력밥솥의 정체가 공개됐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뚜껑열린 압력밥솥과 파송송 계란탁이 1라운드 대결 결과, 파송송 계란탁이 승리했다.

뚜껑열린 압력밥솥의 정체는 플라워의 고유진이었다. 앞서 판정단은 고유진을 두고 80년대 후반 90년대초 활동했던 가수라고 추측했다.

고유진은 이승철 ‘오직 너뿐인 나를’로 솔로 무대를 펼치면서 변함없는 가창력을 자랑했다. 신봉선은 “우리가 떨어뜨렸어”라며 경악했다. 김구라는 “미안합니다”를 연발했다.

윤일상은 “모든 음역대를 소화하는 정말 훌륭한 보컬리스트인데…”며 미안함에 고개를 숙였다.

고유진은 “프로그램의 팬이라 처음부터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가면에 가려져서 더 희열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유진은 자신이 출연 중인 뮤지컬 ‘파리넬리’ 한 소절을 들려주며 큰 박수를 받았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MBC ‘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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