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메르스
실검보고서 메르스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1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메르스 의사가 올랐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근무 의사, 메르스 추가감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근무했던 의사 한 명이 추가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4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138번 확진 환자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근무한 의사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의사 환자는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자택 격리 대상자로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관리대책본부는 “138번 메르스 감염 의사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진료하며 진료 1구역, 중앙구역에서 진료를 해 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환자가 구체적으로 응급실에 어느 정도 노출됐는지 더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TEN COMMENT, 이 재앙이 언제 끝날 수 있을까요.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질병관리본부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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