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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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복면검사’ 주상욱의 정애리의 본심을 알게 됐다.

10일 방송된 KBS2 ‘복면검사’ 7화에서는 임지숙(정애리)이 하대철(주상욱)에게 정도성(박영규)에 대해 알아봐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지숙은 하대철에게 “이 사람에 대해 알아봐달라”라며 정도성의 사진을 건넸다. 이에 하대철이 “친한 사람이었냐”라고 묻자 임지숙은 “아니다. 나와 악연이다. 좋은 인연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대철은 “이 사람은 강현웅 검사님(엄기준)이 맡았던 사건에 연루된 사람이라 알아봐드릴 수 없다”라고 거절했다.

자리를 뜬 하대철은 “그분은 당신의 죽음을 알았지만 슬퍼하지 않았다. 당신을 악연으로 기억할 뿐이다”라며 아버지 정도성을 떠올렸다.

이어 하대철은 임지숙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기까지 했다. 하대철이 자신을 본 사실을 안 임지숙은 “하 검사는 입이 무거워 보여서 좋다. 나는 쓸데없이 말이 많은 사람은 별로다”라며 비밀을 지켜줄 것을 은근하게 드러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KBS2 ‘복면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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