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태론 에거튼
휴 잭맨-태론 에거튼
휴 잭맨-태론 에거튼

[텐아시아=정시우 기자]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태론 에거튼이 차기 울버린이 될까.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의 ‘울버린’ 하차가 알려진 가운데, 태론 에거튼이 차기 울버린을 희망해 눈길을 끈다.

8일(현지시간) 코믹북닷컴 등에 따르면 태론 에거튼은 최근 ScreenRant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휴 잭맨의 엑스맨 팬”이라며 “휴 잭맨이 하차하면 울버린을 하고 싶지만 그 역을 위해서는 풍부한 남성미가 필요하기 때문에 어떨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흥미로운 것은 태론 에거튼이 한 동안, 스캇 서머스가 연기한 ‘엑스맨’ 사이클롭스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는 루머가 돌았다는 사실. 결과적으로 사이클롭스 역은 타이 쉐리던에게 돌아간 바 있다.

한편 10년 넘게 울버린을 연기한 휴 잭맨은 최근 ‘닥터 오즈쇼’에서 “‘울버린3’를 끝으로 더 이상 울버린을 연기하지 않는다”며 하차를 공식 발표했다.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인 ‘울버린3’는 오는 2017년 3월 개봉 예정. 차기 울버린 캐스팅에 나서야 할 폭스가 태론 에거튼에게 울버린 무기를 전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시우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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