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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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가수 박재범이 괌 역사상 단일로서 가장 큰 뮤직 페스티벌에 유일한 한국 가수로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박재범은 지난 5, 6일 양일간 괌 하갓냐에 위치한 파세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 2회 괌 라이브 인터내셔널 뮤직 페스티벌에 한국 대표로 초청 받아 무대에 올랐다.

제2회 괌 라이브 인터내셔널 뮤직 페스티벌은 괌 관광청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최상위 아티스트들을 초청하여 개최하고 있으며 괌 역사상 단일로는 가장 큰 규모의 뮤직 페스티벌이다.

이 날 행사에는 박재범 외에 국내에도 잘 알려진 미국 힙합 그룹 파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와 후디알렌 (HOODIE ALLEN), 일본의 아이돌 그룹 윈즈(w-inds), 홈메이드 가조쿠(HOME MADE KAZOKU) 등 장르와 국적을 망라한 다양한 국제적 아티스트들이 함께 했다.

박재범은 파이스트 무브먼트의 무대가 끝날 때쯤 스페셜하게 등장, 수 천명이 모인 가운데 최근 출시한 싱글 ‘몸매(MOMMAE)’를 비롯해 ‘온 잇(On It)’, ‘핫(HOT)’, ‘아이 라이크 투 파티(I Like 2 Party)’ 등을 선보이며 괌 일대를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박재범은 지난 해 9월 발매한 두 번째 정규앨범 ‘에볼루션(EVOLUTION)’에 이어 8개월만에 국내에서 발표한 신곡 ‘몸매’가 공개 3주차인 현재도 주요 온라인 음악 사이트 상위권을 점유하며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또 박재범은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 4’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등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AOM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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