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MBC ‘무한도전’
MBC ‘무한도전’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무한도전’ 정준하와 박명수가 코끼리와 가슴 뭉클한 이별을 했다.

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해외 극한알바’ 특집으로 박명수, 정준하가 케냐 코끼리 고아원을 찾아가 코끼리를 돌봐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박명수와 정준하는 자신들이 맡은 아기 코끼리 도토와 길라이와 하룻밤을 보내면서 교감을 했다. 처음부터 도토와 친밀한 모습을 보였던 정준하와 달리 박명수는 길라이와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점차 친해지며 교감에 성공했다.

코끼리가 잠든 밤에도 두 사람은 연신 뒤척이는 코끼리들에 선잠을 자며 관심을 보였다. 극한알바를 끝내고 돌아가기 위해 두 사람은 아기 코끼리들과 인사를 나눴다. 코끼리들 역시 이별을 예측한 듯 두 사람에게 몰려들며 가슴 뭉클한 장면을 그렸다.

박명수와 정준하는 조련사들과도 마지막 인사를 했다. 특히 정준하는 자신들에게서 등을 돌리고 돌아가는 도토에게 끝까지 눈을 떼지 못해 보는 사람까지 찡하게 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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