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절친 악당들’ 김주혁.
‘나의 절친 악당들’ 김주혁.
‘나의 절친 악당들’ 김주혁.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김주혁이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에서 돈과 권력을 손에 쥔 카리스마 회장으로 변신,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의문의 돈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류승범)와 나미(고준희)가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극 중 김주혁은 모든 것을 손에 넣을 수 있는 돈과 권력을 지닌 회장 역을 맡아 씬 스틸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회장은 사라진 돈가방의 행방을 찾기 위해 류승범과 고준희를 쫓는 일당의 수장으로, 권력의 최고 정점에 서 있지만 고상하고 우아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자신의 손을 더럽히지 않는 철두철미한 인물이다.

임상수 감독은 일반적으로 한 기업의 회장은 나이가 많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자 김주혁을 선택했다. 임상수 감독은 “회장 역은 아주 임팩트 있는 역할이었기 때문에 의외의 캐스팅을 하고 싶었다”며 “김주혁 씨는 평소 눈 여겨 보고 있던 배우였다. 침착하게 절제하면서 완벽한 연기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6월 25일 개봉된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휠므빠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