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M ‘겟잇기어’
XTM ‘겟잇기어’
XTM ‘겟잇기어’

[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프로야구의 전설 양준혁이 케이블 채널 XTM ‘겟잇기어(Get It Gear)’를 통해 투수로 활약하는 모습을 깜짝 공개한다.

양준혁은 4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겟잇기어’에 특별 출연해 사회인 야구단과 기싸움을 펼친다. 양준혁과 만나는 야구단은 고성능 장비로 무장한 팀으로서 사회인 야구를 속속들이 모르는 양준혁의 허를 찌른다. 양준혁은 현역 시절에 미처 몰랐던 야구 장비를 만나 놀라는가 하면, 시험 삼아 가진 미니 게임에서 투수로 등판하며 지금까지 팬들이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양준혁은 “현역 은퇴 이후에는 사회인 야구단에서 투수 포지션으로 뛰고 있다. 140~150km의 속구에 익숙해진 몸이라 100km대의 공을 치려면 오래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막상 미니게임이 시작되고 마운드에 오르자 초반부터 통타 당하며 자칫 ‘양신’ 체면을 구길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류현진, 이승엽, 서건창의 글러브를 직접 길들인 장인을 초대해 글러브를 제대로 길들이는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또한 오랜 시간과 돈을 들여 야구 글러브 컬렉션을 갖춘 수집가가 각양각색의 고급 글러브들을 소개하며 야구 장비에 관심 있는 남성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겟잇기어’의 엄진석 PD는 “우리나라에 약 19,000개의 사회인 야구팀이 있고, 사회인 야구를 즐기는 인구도 무려 55만명에 달한다. 야구 열기와 함께 좋은 장비를 추구하는 남성들의 열정도 상당한 만큼, 가격대별 장비가 가지는 장점과 현명하게 자신에게 맞는 장비를 고르는 실용적인 팁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양준혁이 출연하는 ‘겟잇기어’는 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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