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보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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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메르스 증상‘이 올랐다.

#메르스 바이러스 확진 18명, 증상과 예방 방법은?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환자가 총 18명으로 늘어나면서 메르스의 증상과 예방 방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메르스바이러스는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로, 주로 아라비아반도를 중심으로 주로 감염환자가 발생하여 MERS란 이름으로 명명되었으며,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는 과거 사람에게서는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다. 2-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관련 증상을 보인다. 메르스의 감염 원인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매개로 낙타 등이 지목되고 있다. 메르스는 아직 치료제가 없으며, 치사율이 40%에 이른다.

질병관리본부는 “평소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중동지역을 여행할 때는 낙타, 박쥐, 염소 등 동물과 접촉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며 청결을 강조했다.

이어 “기침할 때는 화장지나 손수건, 옷소매 위쪽 등으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하고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는 되도록 방문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한 “38도 이상의 발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마스크를 쓰고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편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1일 기준 국내 메르스 감염 환자는 18명으로 확대됐다. 또한 격리대상은 68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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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KBS2 보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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