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차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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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차여사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불굴의 차여사’ 김용건의 치매증상에 김보연이 자책했다.

27일 방송된 MBC ‘불굴의 차여사’ 99회에서는 치매 증상을 보이는 동팔(김용건)의 모습에 당황하는 미란(김보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팔의 치매증상에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된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잠깐동안의 가출에서 돌아온 미란은 금실(임예진)에게 “노인 돌보는 게 쉬운 줄 알았냐”며 이지경이 될 때까지 치매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던 금실을 탓했다.

금실은 “장난치는 줄 알았다”며 자기가 어떻게 다 아느냐고 화난 듯 한 모습을 보였다. 가족들의 모습에 미란은 “다 내가 부족해서 생긴 것 같네. 맏며느리 도리를 못했나봐”라며 자책했고 그런 미란을 보며 민지는 “누가 엄마 탓해”라며 화냈다.

이어 달구(윤다훈) 역시 “형수님 애쓰신 건 온가족이 다 아는 사실이다”리며 그런 미란을 위로했다. 미란에게만 따뜻한 모습을 보이는 동팔의 모습에 달자(이윤미)는 “진심으로 대하는 걸 아시나보죠”라며 금실을 바라봤지만, 금실은 “병원으로 모셔야죠 뭐. 긴병에 효자 없다고”라고 말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불굴의 차여사’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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