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냄새를 보는 소녀’
SBS ‘냄새를 보는 소녀’
SBS ‘냄새를 보는 소녀’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SBS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박유천이 신세경을 구해내고 남궁민을 제압하던 순간이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이희명 극본, 백수찬 오충환 연출) 16회 마지막 방송분에서는 극중 무각(박유천)과 초림(신세경)이 결혼한 뒤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즐기는 장면에 이어 강력계 형사들의 요청으로 인해 새로운 사건에 투입되는 모습도 그려지면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특히 극 중반에 결혼식 도중 납치당했던 초림을 구해낸뒤 재희(남궁민)를 제압했던 무각의 활약은 순간최고시청률 14.35%를 기록하면서 이날 결정적 장면으로 떠올랐다.

덕분에 ‘냄보소’는 전체시청률로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10.8%로 자체 최고를 기록하며 각각 5.4%와 6.7%에 그친 KBS2의 ‘복면검사’와 MBC ‘맨또롱 또?’을 제쳤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냄보소’는 백수찬 감독을 포함한 스태프들과 주인공인 박유천과 신세경, 그리고 남궁민, 윤진서를 포함한 전 연기자들의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이 잘 어우러졌고 결국 마지막회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라며 “그동안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드라마는 끝났지만 무림커플은 영원히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냄보소’후속으로 오는 27일부터는 부성철감독과 최호철작가가 참여하고 수애와 주지훈, 연정훈, 유인영이 출연하는 격정멜로드라마 ‘가면’이 방송된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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