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순
황철순
황철순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1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황철순이 올랐다.

#황철순, 폭행사건 연루..’코미디 빅리그’ 녹화는 예정대로 참여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으로 활약 중인 황철순의 폭행사건이 보도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8일 한 매체는 황철순이 술을 마신 뒤 일반인과 시비가 붙어 6주 동안 병원 치료를 받게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폭행 당사자 인터뷰와 황철순의 전화 인터뷰도 함께 전했다.

이에 황철순은 1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자 참 무섭다. 통화로 그렇게 얘기했는데 앞뒤 다 자르고 없던 환경과 분위기도 나오고. 시나리오 작가출신인가”라며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또한 황철순은 상황이 어찌됐든 상해를 입힌 부분에 대해선 명백히 잘못한 것이기에 병원으로 찾아가서 무릎꿇고 사과 했다. 욕이라는 욕 다먹고 천만원에 합의를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황철순이 출연하는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 녹화에 참여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tvN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황철순이 오늘 예정된 ‘코미디 빅 리그’ 녹화에는 예정대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사건의 경위를 좀더 파악해야 하는 상황이며 아직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았기에 녹화에 예정대로 참석한다”며 “향후 방송 여부 등은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철순은 1983년생으로 2010 라스베이거스 월드 챔피언십 보디빌딩 라이트급, 2012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아메리카 프로 세계 챔피언을 차지했다.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을 치는 역할을 맡아 ‘징맨’으로 불리고 있다.

TEN COMMENTS, 시시비비가 제대로 가려지길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SBS ‘한밤의 TV연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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