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진실 기자] 빅뱅 : “마이클 잭슨은 한 앨범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자’ 이런 메시지를 담기도 했다. 큰 아티스트들은 좋은 메시지를 담을 수 있다. 우리는 연륜이 쌓이고 무르익었을 때 그런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겠지만 한국이나 앞으로 음악 할 친구들, 세대들에게 영향을 주고 좋은 문화의 발전이 되는 일을 할 수 있다면 가장 큰 보람일 것 같다. 항상 퀄리티에 신경을 쓰고 어떻게 하면 좋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지드래곤, 텐아시아와 인터뷰에서)

빅뱅이 3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 빅뱅은 지난 1일 공개된 ‘M’을 시작으로 매월 M, A, D, E 프로젝트를 각각 발표하고 오는 9월에는 완성된 앨범 ‘메이드(MADE)’를 공개한다. 공개와 동시에 신곡 ‘루저(LOSER)’와 ‘배배(BAE BAE)’는 국내 10개 음원차트 1, 2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아이튠즈 10개국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는 37위까지 오르는 등 글로벌한 빅뱅 파워를 인증하기도 했다. 공개된 지 보름이 지난 현재까지도 빅뱅의 ‘루저’는 1위를 유지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월까지 꾸준히 신곡을 발표하며 빅뱅은 가요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텐라인 빅뱅
텐라인 빅뱅


양현석 :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그야말로 빅뱅의 아버지다.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으로 지누션부터 원타임, 휘성, 거미, 세븐, 빅마마, 빅뱅, 2NE1, 위너, 이하이, 악동뮤지션, 이하이, 아이콘 등을 데뷔시킨 가요계 최고의 안목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싸이를 월드스타로 만들고 에픽하이의 재기에 일조를 했다. 양현석이 가요계 마이더스 손으로 도약하는데는 빅뱅의 도움이 컸다. 열세살 지드래곤과 태양을 발굴해내며 빅뱅의 모든 것을 함께 했다. 양현석은 최근 텐아시아와 만난 자리에서 “빅뱅과 오래 함께 하고 싶다”며 빅뱅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테디 :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 힙합그룹 원타임 출신이다. 원타임 2집 때부터 작곡을 시작해 세븐 ‘열정’, ‘라라라’, 엄정화 ‘디스코’, 2NE1 ‘파이어’, ‘아이 돈 케어’, ‘고 어웨이’, ‘론리’, ‘내가 제일 잘 나가’ 등 YG 가수들의 대표 히트곡을 만들었다. 테디는 특히 빅뱅과도 인연이 깊다.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 ‘롤리팝’ 등을 비롯해 태양 ‘나만 바라봐’, ‘웨딩 드레스’, 지디앤탑 ‘하이 하이’, ‘오 예’ 그리고 이번 신곡 ‘루저’, ‘배배’까지 대부분 곡을 함께 했다. 지드래곤 역시 “테디 형이 가장 잘 맞는 느낌이다. 가장 믿을 수 있고 우리의 장점을 가장 잘 살려낸다”고 테디와의 호흡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엄청난 히트곡의 소유자인 만큼 테디의 저작권료는 한 해 9억원 임이 알려지기도 했다. 테디는 현재 배우 한예슬과 예쁜 사랑을 하고 있다.

2NE1 : 빅뱅과 같은 소속사 걸그룹. 씨엘,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로 이뤄졌으며 지난 2009년 데뷔했다. 데뷔 당시 ‘여자 빅뱅’이란 수식어를 받았다. 파워풀한 안무와 시원시원한 매력으로 한국과 일본은 물론 글로벌적 인기를 얻고 있다. ‘여자 빅뱅’이었던 만큼 2NE1은 빅뱅과 함께 ‘롤리팝(Lollipop)’을 부르며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데뷔에 앞서 박봄은 빅뱅의 ‘위 빌롱 투게더(We Belong Together)’를 피처링하며 독특한 음색을 알리기도 했다. 정상의 걸그룹으로 승승장구한 2NE1은 지난해 ‘컴백홈(Come Back Home)’을 발표한 뒤 현재 개별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씨엘은 싸이의 미국 진출을 도운 스쿠터브라운의 SB PROJECTS와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미국 데뷔를 앞두고 있다.

거짓말 : 지난 2007년 발매된 빅뱅의 첫 번째 미니앨범 ‘올웨이즈(Always)’ 타이틀곡. 지금의 빅뱅을 있게 해준 곡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곡은 원래 지드래곤이 솔로곡으로 직접 작사, 작곡해 만들었지만 양현석 대표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빅뱅 타이틀곡이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빅뱅은 이 곡을 통해 2007년 ‘MKMF’ 올해의 노래상, 남자 그룹상, 편곡상을 수상했으며 ‘골든디스크’ 본상의 영예를 안았다. 빅뱅은 ‘거짓말’을 시작으로 탄력 받아 이후 발표하는 모든 곡이 히트곡이 되는 탄탄대로를 걷게 됐다.

유재석 : ‘국민 MC’라는 수식어의 방송인. 1991년 데뷔해 바른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유재석은 MBC ‘무한도전’,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SBS ‘런닝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의 진행을 맡고 있다. 유재석과 빅뱅의 인연도 깊다. 빅뱅은 데뷔 후 처음으로 멤버 모두가 KBS 예능 출연을 확정지었다. 그 프로그램은 바로 유재석의 ‘해피투게더 시즌3’이었다. 빅뱅 멤버들은 예능 프로그램에 좀처럼 출연하지 않았고 첫 KBS 예능 완전체 출연이기에 그 의미가 더 깊다. 앞서 유재석은 ‘패밀리가 떴다’에서 대성과 함께 출연했음 ‘무한도전’에는 지드래곤이 두 차례 가요제를 함께 하며 예능 호흡을 맞춰왔다.

V.I.P : 빅뱅 팬클럽. 최근 공식 팬클럽 5기를 모집하기도 했다. 빅뱅의 3년 만에 완전체 컴백이 가장 반가웠을 이들도 V.I.P다. 완전체 한국 활동이 뜸한 빅뱅이기에 V.I.P는 속상한 마음도 드러냈지만 빅뱅의 뒤에서 묵묵히 그들을 응원하며 기다렸다. V.I.P의 기다림을 빅뱅 역시 잘 알고 있었을 터. 빅뱅은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하며 V.I.P에게 감사의 인사를 거듭 강조했다. 지드래곤 역시 눈물이 그렁그렁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탑은 영화 촬영 기간 동안 소통하기 힘들었던 팬들을 위해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며 ‘폭풍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 사실을 밝혀 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V.I.P의 기다림만큼 빅뱅은 5월부터 8월까지 매달 신곡을 발표하고 9월에는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Who is Next
빅뱅과 함께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최지우와 함께 ‘겨울연가’에서 호흡을 맞추며 아시아 프린스 ‘욘사마’로 불리는 배우 배용준

최진실 기자 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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