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의 톡투유
김제동의 톡투유
김제동의 톡투유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서 사회과학자 최진기가 “외모로 버는 돈은 사회에 환원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톡투유’에서는 ‘쩐의 전쟁’이라는 타이틀 아래 사람들을 울고 웃게 하는 ‘돈’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톡투유’ 3회 녹화에서 MC 김제동은 400여명의 청중과 고민을 나눴다. 취업, 노후, 데이트, 자기관리, 집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대부분의 걱정이 ‘돈’과 관련되어 있는 만큼 청중들은 적극적인 자세로 대화에 참여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우연히 김제동의 재산이 공개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최진기는 “후천적인 노력으로 얻게 된 재산은 본인이 소유해도 되지만, 외모처럼 선천적인 재능으로 얻게 된 재산은 사회에 기부하는 것이 옳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특히 김제동은 ‘특출난’ 외모를 개그의 소재로 사용하기 때문에 재산의 일부를 기부해야한다”고 주장해 김제동을 당황하게 했다.

MC 김제동과 청중들은 지극히 현실적이고 당장 해결이 불가능한 ‘돈’ 걱정에 조금은 무겁고 진지한 대화들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이내 함께 만화주제가를 부르고 춤을 추며 돈 없이도 행복했던 동심으로 돌아갔다. 잠시나마 걱정을 뒤로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400여 명의 청중들은 누군가 눈물을 흘리면 손수건을 건네어 주거나 등을 어루만져 주며 자신의 걱정을 내려놓았다.

국내 최초, 청중 중심의 無형식 토크버라이어티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는 오는 17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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