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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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바로가 친모를 만났지만 박영규의 방해로 헤어지게 됐다.

7일 방송된 MBC ‘앵그리 맘’ 최종화에서는 재판 증인을 서기 위해 한국에 입국한 홍상태(바로)의 엄마 한미주(김서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몇 년 만에 만난 모자는 눈물을 흘렸다.

한미주는 홍상태에게 “널 두고 가는 게 아니었다. 어떻게든 옆에서 널 지켰어야 했다”라며 사과했다. 이에 홍상태는 “그때 한번도 못 도와준 내가 더 미안하다. 이제 엄마 지켜줄 수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애틋한 시간은 얼마 가지 못했다. 한미주와 홍상태가 만난 것을 안 홍상복(박영규)은 수행비서를 시켜 두 사람을 당장 집으로 데려올 것을 명령했다. 수행비서를 발견한 홍상태는 직접 수행비서들을 막아서며 한미주가 자리를 뜰 시간을 벌었다.

홍상복은 “아버지를 죽이려는 아들이 어딨느냐”라며 소리쳤다. 이에 홍상태는 “엄마를 그렇게 패는 아빠는 어디 있냐. 애들이 죽었는데 생쇼나 하고”라고 독설했다. 홍상복은 “모두 널 위한 것”이라고 변명했지만 홍상태는 “그런 말하지 마라. 내가 죽어야 그만하실 것 같아서 죽고 싶다”라고 말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MBC ‘앵그리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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