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황금어장-라디오스타’
MBC’황금어장-라디오스타’
MBC’황금어장-라디오스타’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배우 서현철이 운전 중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6일 방송된 MBC’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두 얼굴의 사나이’특집으로 정웅인, 장현성, 최원영, 서현철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 날 방송에서 서현철은 노래를 안 하는 조건으로 자신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서현철은 “드라마 ‘야경꾼일지’를 찍을 당시 촬영 끝나고 분장 지우고 나왔더니 아침이 밝았다. 근데 안 졸리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렇게 해서 차를 타고 집에 가는데 잠을 덜 잤으면 깨려고 안간힘을 쓸텐데 그 과정이 없이 고속도로에서 그대로 잠이 들어버렸다. ‘큰일 났다 이러면 안되겠다’라고 생각해서 갓길에 차를 세우고 1초 만에 잠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햇빛도 피할겸 차를 큰 트럭 뒤에 세우고 잤는데, 내가 차를 세워놓고 잠든 걸 깜빡하고 눈을 떴는데 눈 앞에 트럭이 있어서 ‘으악’라면서 브레이크를 있는 힘 껏 밟았다. 그 짧은 사이에 목이 쉬었더라”며 운전 중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서현철의 에피소드를 듣던 김구라는 “중간에 지루했는데 연기력이 살렸다”며 극찬했다.

서현철은 “다리는 쥐가 날 것 같고 심장 뛰는 소리가 귀에 들렸었다. 현실로 돌아와서 쉰 소리로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했었다”고 말 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MBC’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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