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냄새를 보는 소녀
냄새를 보는 소녀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신세경이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았다.

6일 방송된 SBS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에서는 자신이 입양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오초림(신세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초림은 아버지 오재표(정인기)를 찾아가 사실을 물었다. 이에 오재표는 오초림의 물음에 “언젠가 이 얘기를 할 날이 올 것이라 생각은 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3년 전 교통사고 났을 때 내가 그 사건 담당 경찰이었다. 의식도 없고 돌봐줄 사람도 없었다. 너를 보면서 5살 때 실종된 내 딸이 많이 생각났다”라며 오초림을 입양한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오초림의 친부모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말했다.

오초림은 눈물을 보이면서도 “아빠 정말 힘들었겠다”라고 오재표를 위로했다. 또 “옛날이 무슨 일이 있었건 아빠는 아빠다”라고 말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SBS ‘냄새를 보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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