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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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장서윤 기자] god 박준형이 그룹 EXID를 비하한 미국매체 TMZ를 비판했다.

박준형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뒤늦게 이소식을 지금 들었네요”라며 “TMZ TV가 EXID한테 한 행동은 말도 안 되고, 완전 부끄러울 행동”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느 사람이 다른 나라에 와서 반갑다고 그 나라 말로 노력해서 한 말을 놀리는 것은 자기 자신과 자기 나라 얼굴에 침뱉는 짓인 것이나 마찬가진데 그걸 모르네”라며 “입장을 한번 바꿔보고 생각하지도 않고 이건 인종차별을 떠나서 그냥 못 배워먹은 바보 짓이었네..TMZ 공개사과를 해야될 듯”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미국의 연예매체 TMZ는 최근 ‘TMZ on TV’를 통해 ‘제 13회 코리아타임즈 뮤직 페스티벌’ 참여 차 LA에 방문한 EXID와의 짧은 인터뷰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도했다

해당 영상에서 정화는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아임 쏘 해피(I’m so happy)”라고 대답했다. 이에 TMZ의 한 여기자는 비꼬는는 투로 정화의 어설픈 영어 발음을 따라했다.

이어 한 동양인 기자는 영상 말미에 등장하는 혜린의 영어 발음을 비꼬며 “땡 큐, 땡 큐”라고 말했다. 그러자 다른 기자는 “저 기자는 동양인이니 저렇게 말해도 인종차별이 아니다”고 지적하는 등 EXID의 영어 발음을 조롱하는 듯한 편집에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EXID는 지난달 30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제13회 코리아타임즈 뮤직 페스티벌(The 13th Korea Times Music Festival Hollywood Bowl 2015)’ 참석 차 출국했으며 5일 귀국한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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