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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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동생의 죽음을 알게 된 정찬비가 오열했다.

4일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유황광산에 노예로 팔려간 정명(정찬비)가 화산 폭발로 부상을 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자경(공명)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정명은 결국 여자라는 사실을 들키고 말았다.

정명은 여자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유곽에 팔려갈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에 정명은 “조선의 공주인 나를 그리할 순 없다”라며 자신이 공주라는 사실을 밝혔다. 그러나 정명을 팔아넘기려던 광산의 패거리는 “이 나라의 공주는 죽었다. 자신의 동생과 함께 죽었다더라”라고 차갑게 말했다.

결국 동생의 죽음을 알게 된 정명은 좌절하며 오열했다. 포박된 자신을 풀어주러 온 자경에게 정명은 “제발 나를 죽여달라. 나는 더 이상 살 이유가 없다”라고 부탁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MBC ‘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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