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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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보란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열파참이 올랐다.

# 서유리 흑역사, 열파참이 뭐기에?

‘백종원이 서유리의 흑역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3일 공개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리틀 텔레비전’ 사전 인터넷 방송에서는 백종원이 서유리의 과거에 대해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서유리는 백종원의 음식을 먹으려 그의 방에 들렀다. 채팅방을 보던 백종원은 ‘열파참’이라는 시청자들의 글이 올라오자 “무슨참(열파참)은 쓰시면 안돼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유리는 순간 까르보나라가 목에 걸린 듯 제대로 먹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서유리는 던파걸로 활동하며 열파참의 스킬을 설명했던 적이 있다. 이는 다소 과장된 모습이었기에 서유리가 방송 활동을 시작한 이후로 서유리의 흑역사가 됐다. 서유리가 성형을 하기 전의 모습을 의미하는 말이기도 하다.

지금과는 많이 다른 외모라는 지적에 서유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열파참 영상 이후 성형은 더 하지 않았다”며 “그때가 정말 끝이고 운동을 많이 해서 지금의 내 모습을 완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TENCOMENTS, 누구나 흑역사는 있는 법이죠!

최보란 기자 ran@
사진. ‘마리텔’ 인터넷 방송화면, 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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