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공감’ 김준수 방송화면
‘스페이스공감’ 김준수 방송화면
‘스페이스공감’ 김준수 방송화면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준수가 올랐다.

#김준수, 6년만에 방송출연..감격에 벅차오른 눈물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한 김준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오전 방송된 EBS ‘스페이스 공감’에는 김준수가 출연했다. 이날 김준수는 6년만에 방송출연을 했다. 그는 ‘사랑은 눈꽃처럼’를 시작으로 ‘오르막길’까지 환상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수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준수는“6년 간 방송을 못했다고 계속 말하지만 사실은 대한민국 가수로서 대한민국 방송에 나가지 못하는 게 힘든 건 사실이다”며 “예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너무 많이 나가야 됐는데 지금은 접촉이 들어올 수 없는 상황이고 해도 묵묵부답인 상황이라 계속 앨범을 낸다는 게 나도 회사도 많은 용기와 도전이 따르는 일인 게 사실이다”고 방송 활동을 못하게 된 현재에 대해 설명했다. 김준수는 “팬 분들이 있었기에 공연을 하고 앨범을 내고 버티다 지금 이 자리까지 서게 됐다”며 “힘들다. 방송 무대에 선다는 게 정말 힘들다.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다. 그래서 오늘은 나에게도 잊을 수 없는 시간일 것 같다”고 눈물을 보였다.

김준수는 2003년 동방신기로 데뷔해 jyj로 그룹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뮤지컬 배우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 앨범 ‘꽃’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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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 EBS ‘스페이스 공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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