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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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인교진이 김지영과 맞서며 집안 사람들과 등졌다.

2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4회에서는 황경철(인교진)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경철의 엄마 복례(김지영)가 황경철에게 분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족들과 함께 저녁을 먹던 정덕인(김정은)은 과거 이야기를 하던 중 눈물을 보이며 자리를 피했다. 이에 복례는 정덕인을 쫓아가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물었다. 정덕인이 “죽은 아이가 그립지 않다고 했다더라”라고 말하자 이 말을 들은 복례는 분노했다.

마침 들어온 황경철의 뒤통수를 때린 복례는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느냐고 소리쳤다. 이어 복례는 “팔 빠져서 고생을 하면서도 네놈 뒷바라지를 한 애다. 넌 날 때부터 회계사로 하늘에서 떨어졌느냐”라며 비꼬았다.

참지 못한 황경철이 소리치며 “그럼 죽은 셈 쳐라”라고 응수했고 황경태(지일주)와 주먹다짐까지 벌였다. 황경철은 다리가 불편한 여동생 황경아(한보배)에게까지 막말하며 동생들과도 돌아섰다.

이후 복례는 정덕인에게 “절대 약한 생각하면 안 된다”라며 다독였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SBS ‘여자를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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