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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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시우 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2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쿠팡이 올랐다.

# 또 하나의 갑질?

소셜커머스 업체 쿠팡이 파견직 직원에 대한 식대비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24일 한 매체는 익명 어플리케이션 ‘블라인드’에 ‘쿠팡 곧 신문기사 날 것 같아’라는 제목의 글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게시글은 쿠팡의 파견직 직원들이 140만원의 월급을 받으면서 야근수당과 야근식비는 받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글쓴이는 “야근 식비와 수당을 받지 못하고 일하는 파견직 직원들을 저녁 8~9시까지 노예처럼 부려먹는다. 곧 난리가 날 것 같다”며 “내부적으로 썩어가고 있다. 윗선은 왜 처우를 저런 식으로 하는가”라고 폭로했다.

특히 정규직 직원에게는 무료로 제공되는 저녁식사를 야근을 하는 파견직 직원은 자비로 사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쿠팡 측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쿠팡은 “파견직 직원들에게 저녁식대를 포함해 시간 외 야근수당을 지급 한다”며 “야근 시 저녁시간 또한 근무로 인정해 근무수당을 주고있다”고 반박한 상태다.

TEN COMMENTS, 위메프 갑질 논란에 이어…

정시우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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