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권혁
실검보고서 권혁
실검보고서 권혁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2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권혁이 올랐다.

#김성근의 신뢰와 권혁의 역투, 한화 LG 꺾고 5할 복귀

한화 이글스가 2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한화는 5할 승률 복귀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박정진과 권혁 두 선수의 역투가 빛났다. 이날 경기에서는 한화의 선발투수 유창식이 약한 부상으로 인한 조기강판됐고, 불펜이 일찍 가동됐다. 유창식을 이어 등판한 송은범의 부진에 박정진은 4회에 이른 등판을 하며 팀의 마운드를 책임졌다. 박정진은 2.2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이며 김성근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이어 등판한 권혁 역시 훌륭한 투구를 보여줬다. 권혁은 7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9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9회 초, 권혁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선두타자 문선재에게 볼넷을 내준 것. 이때 김성근은 직접 마운드를 방문해 권혁의 볼을 쓰다듬으며 권혁에게 힘을 보탰다. 김성근 감독의 마음이 통한것일지, 권혁은 더이상의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TENCOMMENTS, 마운드에 올라온 김성근 감독과 권혁선수의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네이버 티비캐스트 한화:LG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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