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풍문으로 들었소’
‘풍문으로 들었소’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이준이 유준상에게 반기를 들었다.

21일 방송된 SBS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한인상(이준)이 아버지 한정호(유준상)에게 일격을 가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인상은 영라(백지연)의 딸 현수로부터 정호의 외도 사실을 전해 듣는다. 이에 인상은 충격에 휩싸이고 때마침 도착한 한성의 비리 관련 자료를 받고 정호를 찾아간다.

인상은 정호에게 “한송이 사측을 대리하는 동안 사고가 났다. 다친 사람 많았다. 사고 처리에 사측의 비리가 있다. 이 사건 모두 다 알지 않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정호는 “이런 게 너희들 공부에 왜 필요하지?”라며 되물었고 당황한 봄(고아성)은 “판례를 공부하다 모르는 게 있어서”라며 얼버무렸다.

인상은 재차 “사측 대리인이 한송이다. 그 사고 이후에 중증 질환자, 장애인이 된 분들 만나본 적 없냐. 노측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아서 모르실텐데 한 번쯤은 직접 보시길 바란다”고 추궁했다. 그러자 이를 본 연희(유호정)은 “자세히 모르지만 인상이 태도가 영 아니다. 이리 나오라”고 인상을 꾸중했다.

정호의 편에 서는 연희의 모습에 인상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인상은 봄에게 “엄마는 아버지의 아내로 사는 게 그렇게 좋은가”라고 말했고 봄은 “어머니를 적으로 만들다니 너 바보같다”고 나무랐다.

글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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