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박근혜 긴급 회동
김무성 박근혜 긴급 회동
김무성 박근혜 긴급 회동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16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무성,박근혜가 올랐다.

#김무성-박근혜, 긴급 회동 “진실 규명에 필요하다면 특검 마다할 이유 없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박근혜 대통령이 긴급 회동을 가졌다.

16일 오후 3시 15분께 김무성 대표과 박근혜 대통령은 배석자 없이 회동을 가졌다. 회동은 4시를 조금 넘겨 종료되었으며 최근 ‘성완종 리스트’에 올라 논란이 일고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와 다른 인사들의 거취에 대해 논의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후 브리핑을 통해 “특검을 도입하는 것이 진실규명에 도움이 된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브리핑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길이라면 어떠한 조치라도 검토할 용의가 있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부정부패를 확실하게 뿌리 뽑는 정치개혁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무성 대표는 “당 내외에서 분출되는 여러 의견들은 가감 없이 대통령께 말씀드렸다”면서 “대통령께서는 그에 대해 ‘알겠다, 다녀와서 결정하겠다’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앞서 15일 경향신문은 이완구 국무총리가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 원의 금품을 받았다고 보도하며 당시의 상황을 상세히 설명해 파장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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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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