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 박재범 그레이 로꼬
단디 박재범 그레이 로꼬
단디 박재범 그레이 로꼬



[텐아시아=권석정 기자] 단디, 박재범(Jay Park), 그레이&로꼬가 4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오후5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8회 서울걸즈컬렉션 슈퍼라이브(SGC Super Live)’에 단디, 박재범, 그레이&로꼬가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개그맨 김기리와 메아리가 진행을 맡은 이번 ‘서울걸즈컬렉션’은 걸그룹 ‘포켓걸스’의 ‘빵빵’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EXID, 단디, 박재범, 그레이&로꼬, 비스트, EXID의 무대와 함께 총 5개 브랜드의 패션쇼가 함께 펼쳐졌다.

특히, 그레이&로꼬를 시작으로 박재범 그리고 단디로 이어지는 남성 힙합 래퍼들의 공연은 관객들의 최고의 환호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레이&로꼬 그리고 박재범은 함께 공연을 통해 공연장을 클럽 분위기로 만들었다.

이어 등장한 단디는 ‘예뻐보여’,와’살아있네’를 통해 공연장 분위기를 최고 수위로 끌어올렸다. 특히, ‘살아있네’ 는 단디 특유의 코믹한 가사와 춤사위에 4천 관객들이 함께 몸을 흔들흔들, 소리를 지르며 함께 소통하는 공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관객들 중 여성 관객들은 단디의 춤사위에 맞춰 연신 ‘살아있네~ 살아있어’를 외치며 공연장이 들썩거렸다.

‘예뻐보여’ 후 인사 멘트를 통해 단디는 “저는 본래 ‘귀요미송’, ‘한글송’, ‘귓방망이’, 김종민의 ‘살리고 달리고’ 등과 같은 인기 곡을 작곡 및 프로듀싱했으며 동시에 꾸준하게 힙합 래퍼로도 활동 중”이라고 소개하자 4천 관객들은 큰 목소리로 소리를 지르며 환호를 보내기도.

공연 현장에는 일반 관객 외에도 많은 관련 기획자들도 공연을 지켜본 후 “2015년에는 단디를 비롯해 박재범, 그레이&로꼬가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2015 힙합 남성 래퍼의 대세가 될 것 같다”고 평했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서울걸즈컬렉션’은 K-POP과 국내 패션·뷰티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국내 브랜드의 우수성 및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자 기획된 독특한 스타일의 패션쇼다. 또한, 걸그룹 ‘포켓걸스’, ‘EXID’, 보이그룹 ‘비스트’ 그리고 래퍼 단디, 박재범, 그레이&로꼬가 초대가수로 출연했다.

권석정 기자 moribe@
사진제공. 단디레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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