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않여' 이순재, 과거의 모든 기억 되찾고 가족 떠났다

KBS2’착하지 않은 여자들’

KBS2’착하지 않은 여자들’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이순재와 장미희의 과거가 밝혀졌다.

15일 방송된 KBS2’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강순옥(김혜자)과 김철희(이순재)가 가족들과 함께 가족여행에 떠나 레크레이션을 즐기다 의자에 머리를 박고 과거를 기억해냈다.

과거의 김철희는 장모란(장미희)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교장 선생님이 보자고 하신다”며 모란을 데리고 바다를 보러가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

이어 김철희는 장모란에게 다이아반지를 들이밀며 청혼을 했다. 모란은 “파혼당해서 기댈 곳이 필요했다. 동네 오빠 이상은 아니다. 두 딸과 착한 언니를 두고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며 말했다.

철희는 모란에게 “사실 파혼 편지 내가 보낸거다”라며 털어놨고, 모란은 충격에 못이겨 자살하기 위해 기차의 문을 열었다.

철희는 모란의 자살을 막기 위해 자신이 기차에서 떨어지며 돌부리에 머리를 부?혀 기억을 잃은 것. 모든 기억을 되찾은 김철희는 정신을 차린 후 장모란을 묘한 눈빛으로 바라보다 결국 가족여행을 가던 기차에서 내려 가족들을 떠났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KBS2’착하지 않은 여자들’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