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용
김웅용
김웅용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1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웅용이 올랐다.

#아이큐 210 김웅용, 인류 역사상 가장 아이큐가 높은 인물 4위

천재소년 송유근의 근황이 전해진 가운데 아이큐 210의 또 다른 천재 김웅용 교수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웅용 교수는 1962년 생으로 4살 때 아이큐 210을 기록하며 인류 역사상 가장 아이큐가 높은 인물 10명 중 4위를 기록했다. 당시 기네스북에는 ‘아이큐 210의 한국 소년은 4년 8개월의 나이에 4개의 언어를 말하며 동시를 짓고 적분을 풀 수 있다’고 적혀있다.

또한 김웅용 교수는 구구단을 배운 지 7개월 만에 미적분을 풀 수 있었다고 한다. 5세였던 1967년 일본의 후지 TV에 출연해 방청객들 앞에서 막힘없이 미적분을 풀어내 사람들을 놀라게 했으며 같은 방송에서 7개 국어로 시를 짓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웅용 교수는 5세 때에 한양대학교 과학교육과에 입학하고 8세 때에 건국대학교 이공대학 물리학과를 수료하여 11세 때인 1973년부터 1978년 까지 미 항공우주국(NASA) 선임연구원과 책임연구원으로 활동을 한 바 있다.

김웅용 교수는 미국 마퀴스 후즈 후 세계 인명사전을 비롯해 미국 인명 연구소의 21세기 위대한 지성,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 인명 센터가 지정하는 21세기 우수 과학자 2000 등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2년에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비영리 단체 슈퍼 스칼러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1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웅용 교수는 지난해 3월부터 신한대학교 교양학부에서 부교수 직을 역임하고 있다.

TEN COMMENTS, ‘그사세’ 네요.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KBS2 ‘여유만만’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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